-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학교도서관과 독서교육2. 중등학교 학교도서관 운영의 실제1. 학교도서관 운영의 필요성산업 사회에서 지식 정보화 사회로 전환한 21세기 교육의 화두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교양 증진과 적성, 그리고 진로에 합당한 정보를 적절하게 취사선택하여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인터넷 시대의 정보 취집은 조금만 훈련하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복합매체로서 초월성, 가변성, 선택성, 통합성 1) 을 갖는 인터넷 정보는 각각 그에 대응하는 파괴성, 불안의식, 가치 붕괴, 주체성 상실이라는 역작용을 낳게 되어 여전히 극복되어야 할 한계를 안고 있다. 이러한 복합 매체의 약점은 엄선되고 정선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책의 필요성을 증대시킨다. 그러나 워낙 방대한 출판의 시대를 맞이하여 역시 그 방대한 책들의 홍수 속에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는 책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읽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런 점에서 교사.학생.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신중하게 토의하여 엄선해 놓은 책들만을 소장한 학교도서관의 필요성이 새삼 강조된다. 학교도서관은 유해한 도서 정보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다. 교육 당사자들의 관심과 열정에 의해 조금만 노력을 기울여 학교도서관 시설을 정비하고 자료를 확충해 나간다면 청소년 시기에 웬만한 책들은 거의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책들을 모두 갖추었다고 해서 학교도서관의 목적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와 창의성을 신장시킨다고 도입된 대학수학능력 시험도 해를 거듭할수록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 방식을 문제 풀이 식의 단순 지식형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아무리 상상력, 추리력,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로 전환된다고 해도 5지선다의 객관식 형태를 고수하는 한 학교의 학습 형태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 여전히 자율학습 시간에 독서하는 학생들의 손에서 책을 뺏는, 즉 책으로부터 멀어지는 교육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1년 내내 독서 교과를 통해 독서의 필요성과 중요성 및 독서 습관들이기를 강조해도 3년 동안 학생들이 읽는 책의 양은 극히 적다. 또 경기도 내에서 학교도서관(실)을 보유한 학교는 85%에 이르지만 리모델링 대상교를 감안한다면 63%의 학교가 아직 도서관다운 도서관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사서교사가 있는 학교는 2개교에 불과하다. 2) 이렇게 학교도서관의 현실이 시설과 인력 면에서 매우 열악한 것도 학교도서관을 이용한 독서교육을 저해하는 큰 요인이다.지금까지 살펴본 복합매체의 한계, 입시 교육으로 위축된 독서 교육, 열악한 학교도서관의 입지는 무엇보다도 학교도서관 운영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하게 강조한다. 주지하다시피 7차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21세기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 3) 이다. 이를 위해 세계화.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의 적성과 능력, 진로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람,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사람을 기르기 위해 학교 교육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시설이 바로 학교도서관이요 그 실질적인 운영이다. 본고는 2003년부터 5개년 계획에 걸쳐 추진하는 경기도 교육청 학교도서관 사업에 즈음하여 도서관의 규모와 사서교사 유무, 도서실 담당 교사 수에 따른 세부 운영 방법을 현장 실무 중심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2. 학교도서관 운영의 주체 학교도서관을 누가 운영할 것인가?이 문제는 마치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와 같은 문제처럼 현장 교사들에게 매우 예민한 문제다. 워낙 학교도서관 시설이 열악하고 업무량이 많다 보니 경력 있는 교사들이 기피하게 되고 그 결과 초임 교사들이 한두 해 정도 거쳐가는 자리가 되기 일쑤다. 사서 교사를 갖추고 있다면 이런 고민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지만 전문 사서 교사를 갖춘 학교는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역시 교사의 헌신적인 의지와 노력, 책임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학습자에게 가장 중요한 학습의 산실이 되는 학교도서관을 방치할 수만은 없으므로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학교도서관 운영위원회를 필수적으로 조직하여 교육계획에 명시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본고에서는 학교도서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바로 운영의 주체라는 전제 아래 학교도서관 운영에 있어 가장 실질적 책임자인 학교운영위원회, 도서선정위원회, 도서반 조직의 실례를 들고 각 조직원의 세부 책임 업무를 명시하고자 한다. 2-1. 학교도서관 운영Kor2007-12-16T14:40:46+09:00학교도서관과 독서교육_2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야기 치료와 가족치료고 미 영교수 (서울신대, 사회복지학)◇ 가족치료 가족치료는 1950년에서 1960년대에 시작된 치료적 운동으로 20세기 후반의 사회과학에 일어난 사고 양상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 접근은 가족의 문제를 보는 점에 있어서 역동성과 가족원간의 행동양식에 초점을 두고 일정한 행동 패턴을 찾는데 관심을 가진다. 가족치료에 영향을 준 이론들은 일반체계이론, 인공 두뇌학, 생태학과 후기에는 사회구성주의 이론들이 있다. 시초 Palo Alto에서 인류학자 Gregory Bateson은 그의 연구팀과 함께 정신분열증 환자의 가족을 연구하다가 그 가족의 의사소통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 그의 연구팀인 Jackson, Haley, Weakland와 함께 정신분열증 이론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면서 이중구속 (double bind) 개념을 소개하였다. 이 개념은 정신분열증 가족 내에는 역설적이며 모순적인 의사소통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그 가족원들은 각자 이러한 패턴에 순응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발전시켜 유지하고 있음을 주장하게 되었다. 이 발견을 근거로 가족의 의사소통 패턴에 초점을 둔 치료 접근법을 발전시키게 되었는데 이러한 접근 방식이 가족치료의 시초를 이루게 되었다.발전 Jackson은 Mental Research Institute 에 Virginia Satir가 합류하면서 의사소통 패턴에 관심을 가지는 서부 지역의 학파들이 활발한 연구 활동과 임상 실천을 펼쳤다. 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동시에 매사추세츠의 Clark 대학 John Bell과 Nathan Ackerman은 정신분석과 아동지도를 중심으로 가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게 되었다. Ackerman 은 심리분석적인 개념을 가족치료로 확대하여 적용하였고 1957년 뉴욕시의 유태인 가족 서비스 센터에 가족정신건강임상소를 세웠다. 1961년 Jackson 과 함께 가족치료 이론의 실천을 알리고자 전문잡지인 Family Process를 만들고 1958년 가족치료 최초 교과서로 사용된 가족생활의 심리 역동성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캔사스주 Topeka 지역에 있었던 Menninger Clinic에서는 Murray Bowen이 가족관계를 관찰하고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후에 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 이전하여 정신장애 아동이 있는 가족들을 병원에 데려와서 다세대 가족치료집단들을 연구하면서 다세대 가족체계라는 말을 만들어 내었다. 보웬은 원가족과의 정서적 독립과 의존도를 측정하여 각 성인의 자아분화 개념을 발전시키는 가족체계 치료모델을 만들어내었다. Bowen 외에도 세대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 임상가들은 Paul, Framo, Whitaker 등이 있다. Salvador Minuchin은 이러한 선구자들보다는 10여 년 뒤에 가족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그의 영향은 매우 큰 것이었다. 그는 뉴욕의 슬럼가에서 비행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경험으로부터 구조적 가족치료와 슬럼가의 가족들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그 후에 필라델피아로 옮겨 필라델피아 아동지도 임상소에서 소장직을 맡으며 그 명성을 떨쳤다. 후에 Jay Haley, Marianne Walters, Harry Aponte, Braulio Montalvo가 뒤를 이어 가족치료를 크게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다.가정체계 이론에 근거한 가정들을 가족관계 안에서 다음과 같이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순환적 원인론개인심리는 직선적 원인론이나 체계 이론은 상호의존관계와 순환적이고 공동으로 책임지는 것. A는 B에게 또 B는 A에게 상호간에 영향을 주며 양자는 모두 상대방의 원인적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관계의 상황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관계와 관계문제에 관심을 둔다.★ 전체적가족치료자의 관심은 개인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 연관된 더 커다란 관계망으로서의 가족, 즉 전체이다.★ 주관적, 상호의존적체계이론은 전통적인 이론과는 대조적으로 관찰자가 관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주관은 관찰자가 인식하고, 활동하고, 자신의 현실을 만들어 내는 것을 중요시하듯이 가치 있는 것으로 본다. 관찰자와 피관찰자의 상호의존성은 상호작용의 상황을 중요시하는 전체적인 견해의 매우 중요한 측면이다.이와 같은 상호작용은 비원인적인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이 동등하게 참여하여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과정이다.★ 유형의 추출체계이론은 상호작용의 이유나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상호작용 유형에 관하여 무엇이, 언제, 어떻게에 초점을 둔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A와 B는 특정한 관계의 성격유형을 형성하게 된다.관계의 성격을 이해하려고 할 때 왜 사건이 발생하였는지를 질문하지 않는다.관계의 유형을 설명할 수 있는 어떠한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 지에 관하여 주로 질문을 한다.★ 현재, 여기에 초점개인심리치료보다는 과거 원인의 역사를 덜 살피며 현재와 여기에서의 상호작용을 고찰하는데 초점을 두려한다.★Kor2007-12-16T18:53:36+09:00한국독서치료학회이야기 치료와 가족치료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취학 전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을 돕기 위한 독서치료 사례-자존감 향상을 통한 사회성 키우기독서치료 전문가 과정 3기 양인순 1.독서치료 대상자 정보 1) 준비 단계 ⑴ 모임 동기: 독서 치료를 하였던 아이(7세, 女兒)와 친구 2명의 엄마들이 원하여. ⑵ 모임 장소: 약 6개월 동안은 (1회-23회) 대상자들의 집을 번갈아 방문하여, 2개월 동안은 (24회-32회) 본인 집에서 모임. ⑶ 기 간: 2003년 7월 15일-2004년 2월 24일 (약 8개월 , 32차시) 매주 화요일 약 60분에서 90분 ⑷ 사전 검사: 학부모 설문지, HTP, KFD, 미완성 문장 완성하기 2) 대상자 정보 ⑴ 현규 (가명) <개인 정보> ① 성별: 男 ② 나이: 7세 ③ 유치원: 일반 사설 유치원 <배경정보> ①가족사항 - 아빠(42세, H자동차 회사.) 엄마(38세, 전업주부) 여동생(5세) ②가족 관계 -아빠는 가정적이고 차분한 성격. 봉건적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쑥스러워 하지만 아이에 대한 관심이 많고 수용적임. -엄마는 밝은 성격의 노력형이며, 긍정적인 사고와 대인 관계 원만함. 아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아이가 변할 수 있는 원동력과 지지대가 되어줌. -여동생은 영리하며 똘똘하고 아빠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음. <학부모 설문지 참고> ① 아이의 성격: 내성적. 소심하고 자기표현이 부족 ② 교우 관계: 특별히 친한 친구 없이 책과 컴퓨터를 좋아함 ③ 아이의 멋진 부분: 많이 웃어 밝은 얼굴 ④ 아이가 엄마에게 요구하는 사항: 체벌보다 대화로 풀어가기를 요구 함. ⑤ 이 모임을 통해 바라고 싶은 것: 아이의 대인 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⑵ 서현 (가명) <개인 정보> ① 성별: 女 ② 나이: 7세 ③ 유치원: P 영어 학원 <배경정보> ①가족사항 - 아빠(40세, 국세청) 엄마(34세, 전업주부) 남동생(3세) ② 가족 관계 -아빠는 성실하고 가정적인 분. 말이 없고 일과 새로운 공부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에도 공부하느라 아이와 놀아주지는 못함 -엄마는 인내력이 있고, 내성적이며 자기주변의 이야기 나누길 꺼려하는 편. 호기심이 많고 욕심이 많아 다른 아이보다 월등하길 바람. -남동생은 욕심이 많고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 함. <학부모 설문지 참고> ① 아이의 성격: 내성적, 점차 활발해지고 있음 ② 교우 관계: 대체로 원만. ③ 아이의 멋진 부분: 가끔씩 유머러스한 말을 할 때, 논리 정연하게 의견 제시. ④ 아이가 엄마에게 요구하는 사항: 같이 놀아주는 것 ⑤ 이 모임을 통해 바라고 싶은 것: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어서. ⑶ 다현 (가명) <개인 정보> ① 성별: 女 ② 나이: 7세 ③ 유치원: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배경정보> ①가족사항- 아빠(39세, 보험회사에 다니시다가 실직) 엄마(35세, 전업주부) 여동생(6세) ②가족 관계 -아빠는 활동적, 개방적이고 수용적임. 착한 사람은 양보를 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 -엄마는 활달하고 개방적이며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아주 힘들어하며 불만을 가지고 있음 -여동생은 똘똘하고 생활면에서 모범적이며 욕심이 많다. <학부모 설문지 참고> ① 아이의 성격: 내성적, 친구관계 원만 ② 교우 관계: 그리 활달하지 않아도 두루 잘 지냄 ③ 아이의 멋진 부분: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함 ④ 아이가 엄마에게 요구하는 사항: 엄마가 혼내지 않았으면 ⑤ 이 모임을 통해 바라고 싶은 것: 생각이 커져서 원만하고 활달한 아이로 자라길 바람. 3) 독서 치료 대상자의 어머니 모임 ⑴ 모임 동기: 학부모 상담을 해오던 중 엄마들도 독서치료 모임을 요청하게 됨. ⑵ 모임 장소: 각자 집을 돌아가면서 모임 ⑶ 기 간: 2003년 7월 23일-12월 3일 ( 14차시, 매주 수요일 2시간이상) ⑷ 목 표: 30대 심리적 방황 속에서 자존감 회복하기 ⑸ 인 원: 독서치료 대상아동의 엄마 3명, 그 외 주변 아동 엄마 3명. 총6명 ⑹ 도서 자료:『쏘피가 화나면 정말 화나면』 『네모상자 속의 아이들』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금붕어 2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너는 특별하단다』(비디오) 『돼지책』 『깃털 없는 보르카』 『어? 내가 누구지?』 『특별한 손님』 『숲속에서』 ⑺ 참고 도서: 집단 상담 기법 (학지사) 2. 독서 치료 목표 1) 전체 목표 자기 이해와 탐색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기르고, 내면에 숨겨진 자신의 감정을 이끌어 내어 표현해 함으로써Kor2007-12-20T02:41:30+09:00한국독서치료학회취학 전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을 돕기 위한 독서치료 사례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07년 5월 18일 창비 토론회 - 어린이 독서교육의 미래를 생각한다. 행복한 책읽기, 행복한 가정, 행복한 학교 한상수((사)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책을 읽힐 것인가 하는 데 온통 관심의 초점이 가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독서이력철이나 독서인증제와 같은 꼼수를 써서라도 아이들이 책을 읽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는 심각하게 우려되는 점이지만 한편으로 이해가 되기도 한다. 지금은 이러한 관심과 열정을 모아 지혜롭게 아이들과 책을 자연스럽게 친구로 만들어주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했으면 한다. 현재 우리 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처해 있는 독서환경은 아주 열악하다. 이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 될 것임을 생각할 때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분명 도서관은 좀더 많이 생겨야 하고, 공공도서관 사서수는 법정인원만큼 늘어나야 하고, 각 학교도서관에는 전담사서가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만 독서운동가의 입장에서 볼 때 이와 같은 노력과 병행해서 지금 당장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아이들과 책을 잇는 다리 놓기 - 아침독서운동 도서관에 갈 시간조차 내기 힘든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공교육에서 제도적으로 책 읽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독서운동을 시작하였다. (사)행복한아침독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침독서운동은 학교에서 매일 아침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있는 아침자습시간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책이 주는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자는 독서운동이다. 현재 다소 무의미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침자습시간을 이용해서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꾸준히 읽자고 하는 제안이다. 과다한 학습량, 휴대전화, 인터넷, 텔레비전과 게임에 둘러 싸여 있는 아이들에게 하루에 최소한 10분이라도 차분하게 책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자는 것이 아침독서운동이 호소하는 내용이다. 일본에서는 1988년에 처음 시작하였고 현재 일본 전체 소중고의 약 63%에 달하는 학교(24,472개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1) 일본의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침독서운동의 효과에 대한 다음 보도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7월 21일 도쿄신문이 보도한 2004년 문부과학성의 사회교육조사 중간보고를 보면, 일본 초등학생들의 책 대출이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마다 벌이는 이 조사 결과, 2004년 초등학생 어린이 수는 2001년에 비해 9만6천명 줄어든 720만명으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도서관에 등록한 수는 약 414만명으로, 지난번 조사 때보다 4만5천여명 늘어났다. 어린이 1인당 대출 권수도 1.6권 늘어난 18.7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린이 수가 줄어들고 어린이들이 게임 등의 영향으로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일선 학교에선 아침독서와 같은 독서교육 강화, 학교와 도서관의 연계 확대 등의 효과로 풀이하고 있다.(한겨레신문 2006년 7월 22일자 보도 인용) 우리나라에서도 아침독서운동의 효과가 알려지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모으면서 아침독서를 실시하는 학교들이 전국에 걸쳐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도 아침독서시간을 확보하여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고, 여러 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경우 대구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관내 학교에 아침독서운동을 권장하고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에 발표한 2006년 대구 학생독서실태 조사 보고서는 대구시 학생들의 독서량이 전국 평균의 1.4~2.2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어 주목을 받았다. 아침독서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구시 학생들의 연간 독서량이 실시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고, 전국 학생의 평균보다도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아침독서운동의 효과를 검증하고 학교 독서교육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김종성 교수팀에 위탁하여 대구 학생독서실태 조사를 한 결과(조사 기간 2006년 11월 20일 ~ 11월 30일) 2006년 대구 학생들의 연간 독서량이 초등학생 104.5권, 중학생 35.6권, 고등학생 21.3권으로 각각 나타났다. 연간 독서량의 경우 아침독서운동을 실시하기 전인 2004년의 조사에서는 연간 10권 미만의 책을 읽는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44.3%였고, 30권 이상 읽는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24.1%였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는 10권 미만으로 읽는다고 답한 학생 비율은 32.2%로 줄었고, 31Kor2007-12-13T10:48:24+09:002007 창비 토론회 - 어린이 독서교육의 미래를 생각한다.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독서치료 관련 외국 학위논문 목록 ------------------------------------------------------------ Title: AN INVESTIG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DYSFUNCTIONAL ATTITUDES AND OUTCOME OF COGNITIVE PSYCHOTHERAPY Pub No: 8020771 Author: WHITE, ROBERT B. Degree: PHD School: THE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AT DALLAS Date: 1980 Pages: 179 Source: DAI-B 41/03, p. 1130, Sep 1980 Subject: PSYCHOLOGY, CLINICAL (0622) Abstract: The purpose of the investigation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dysfunctional attitudes and outcome of two types of cognitive psychotherapy. Rational Behavior Therapy was individualized in its treatment approach, and conducted by a therapist. Bibliotherapy was self-directed, and consisted of a series of therapeutic readings from the cognitive therapy self-help literature. It was hypothesized that both therapies would result in significant improvements on a series of outcome measures consisting of the Dysfunctional Attitude Scale, Levenson's three-factor Internal-External Control Scale, the two-factor Buss-Durkee Hostility Inventory, and two types of behavioral ratings. The second hypothesis proposed that RBT would result in greater therapeutic improvement than Bibliotherapy. The third hypothesis proposed that the difference in the amount of improvement between the two treatment programs would depend on the initial level of dysfunctional attitudes held by the therapy participants. An additional point of interest was the relationship between dysfunctional attitudes and symptom discomfort. The investigation used 40 adult male, minimum security federal prisoners. Twenty inmates were randomly assigned to each treatment condition. Both therapies consisted of approximately 17 hours of treatment over a 10 week period. The outcome measures were administered in a pretest, midtest, posttest measurement procedure. Results of a 2 (Therapy Group) by 3 (Test Period)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 indicated both treatments produced significant reduction of symptom distress, but no positive changes on the other outcome measures. Thus results offer only partial support for the first hypothesis. Results of a 2 (Therapy Group) by 2 (Test Period)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covariance, with each measure's pretest score serving as the covariate, indicated RBT was superior to Bibliotherapy as measured by the Dysfunctional Attitude Scale and the control by Powerful Others IE Control Scale. Thus, only partial support was obtained for the second hypothesis. There were no significant results from a serie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here the independent variables were the pretest Dysfunctional Attitude Scale scores, type of therapy, and their product to represent the interaction of the two. Thus no support was obtained for the third hypothesis. In addition, no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level of dysfunctional attitude and symptom distress. Several factors appeared to have influenced the results. First, the inmate scores indicated only slight levels of symptom discomfort, and also compared favorably to normals on all but the control by Chance IE Control Scale. Second, the behavioral ratings indicated that inmates were above average in their institutional adjustment. Thus in retrospect, there was little basis to expect dramatic clinical changes. Results did indicate that RBT and Bibliotherapy were equally effective in producing symptom reduction. Thus the presence of a therapist was not an essential factor for this type of therapeutic change. However, RBT was superior to bibliotherapy in the reduction of some types of dysfunctional attitudes and beliefs. Thus, for this second type of therapeutic improvement, the presence of a therapist did seem to be an important element for effective treatment.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in terms of treatment planning in correctional settings, and as they related to future psychotherapy outcome research. ---------------------------Kor2007-12-20T07:21:03+09:00한국독서치료학회독서치료 관련 외국 학위논문 목록_10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박 경 애* 요 약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기에 당면한 정서적 문제를 중심으로 발달적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을 때 정서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지역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의 만 4, 5세 유아 중 동생과 친구문제로 정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유아 74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정서적 문제 설문지와 유아용 정서지능 평가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Beaty(1993), Hynes와 Hynes(2001)등의 프로그램을 기초로 연구의 목적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2.0을 이용하여 t검증과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첫째, 발달적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유아가 발달적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비교집단의 유아보다 정서지능이 향상되었다. 둘째, 발달적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성별에 있어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령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발달적 독서프로그램이 유아의 정서문제 유형(동생문제/친구문제)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경원전문대학 유아교육과 겸임교수주 제 어독서치료(bibliotherapy)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1. 서 론 인간의 기본적인 정서발달은 영유아기에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정서교육은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은 최근 유아교육 분야에서 정서지능에 대한 관심으로 반영되어 강조되고 있다. 정서지능이란 용어는 1990년 미국의 Salovey와 Mayer에 의해 최초로 소개되었으며, Goleman (1995)의 Emotional Intelligence라는 저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Goleman은 정서지능이란 사회적 유능성을 말하는 사회지능의 한 유형으로서 특질(trait)이나 재능(talent)과는 구별되는 감정(feeling)과 관련된 능력이라고 보았다. 또한 그는 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이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어야 하며, 인간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갈등을 긍정적으로 처리하는 정서능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성공의 기준으로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분석 및 종합 능력 같은 인지적 능력을 중요시 하였다. 이러한 인지적 능력은 정서와는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정서는 이성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사회가 다원화되고 복잡해지면서 타인과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은 개인은 물론 사회생활을 위한 주요한 기본 능력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정서적인 성숙으로서의 정서지능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게 되었다. 따라서 정서지능을 촉진하는 활동들에 관한 연구가 유아 교육 분야에서 상당히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정서지능 향상을 위하여 외국에서 개발되고 보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발달연구소의 Schaps Battistich(1991) 아동발달 프로젝트와 Lantierier와 Rodrick(1990)의 창의적 갈등해결 프로그램등을 을 들수 있다. 특히 Mayer와 Salovey(1997)는 적절한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즉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속에서 주인공의 느낌에 대해 생각해보고 주인공과 자신이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요소를 파악하며 그러한 느낌에 대해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알아봄으로써 정서지능 발달을 꾀하는 것이다. 최근 외국연구에서 정서지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독서치료가 지지되고 있다(Cartledge Kiarie, 2001; Salovey Sluyter, 1997). 독서치료(Bibliotherapy)는 인쇄된 자료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법에 영향을 주고 문제해결을 도우려는 시도로 이미 고대부터 알려지고 실시 되어왔으나 독서치료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20C초 Crothers에 의하여 비롯되었다고 한다(김현희 외, 2002). 미국에서는 1960년대에 이르러서 심리치료에서 독서치료를 임상적으로 사용 하였으며, 그 후 학교에서 교사나 상담자가 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이 각 발단단계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갈등을 보다 성숙된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육적인 목적으로 독서치료를 사용하였다(Lejeune, 1969; Moses Zaccaria, 1969). 또한 최근 외국연구에서 유아의 정서지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독서치료가 지지되고 있다(Cartledge Kiarie, 2001). 책을 매개로 한 심리치료인 독서치료에 대한 연구는 다른 심리치료 방법들에 비하여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그러나 독서치료에 관한 국내의 연구는 1990년대 이후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으며 주로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만 수행되어 왔다. 이들 연구들은 독서치료와 자아존중감과 자아개념, 주의Kor2007-12-16T18:51:01+09:00한국독서치료학회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초등학교에서의 집단독서치료 적용 사례 임 성 관 1. 들어가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루 하루를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그들에게 있어 독서라는 것은 어떤 의미로 새겨져 있는 것일까? 그 가운데서 아이들은, 아이들에게 주어진 역할은 과연 무엇이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다소 철학적으로 들릴는지, 혹은 엉뚱한 발상으로 들릴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1년 동안 ‘독서치료’라는 학문을 공부하고 아이들을 만나오면서 품게 된 질문들이다. 요즘 아이들, 그들을 쉽사리 한 두 단어 정도로 규정지을 수는 없지만, 4년 여 동안 만나온 아이들의 보편적인 특징이라면,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는 듯한 인상과,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았다. 이는 요즘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문제상황들과도 연결이 되는 요인들로 보이는데,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학교도서관이라는 공간과, 방학 중 독서교실이라는 포맷을 활용해 일반적인 어린이들을 위한 집단독서치료의 장을 마련해봤다. 2. 집단의 구성 1) 구성원의 모집 : 2002년 12월 16일(월) ~ 19일(목) - 안내장 발송 및 접수 2) 지원현황 : 1학년 - 29명, 2학년 - 30명, 3학년 - 17명, 4학년 - 15명, 5학년 - 7명, 6학년 - 7명 (총 105명) 3) 집단의 구성 <1차시 - 2003. 1. 6(월) ~ 1. 10(금)> : 1교시 - 1학년 10명, 2학년 10명 2교시 - 5학년 7명, 6학년 5명 <2차시 - 2003. 1. 13(월) ~ 1. 17(금) : 1교시 - 1학년 15명, 2학년 5명 2교시 - 1학년 4명, 2학년 15명 <3차시 - 2003. 1. 20(월) ~ 1. 24(금) : 1교시 - 3학년 17명 2교시 - 4학년 15명 4) 회기의 구성 : 각 차시별 5 session, 1시간 20분씩 5) 독서치료의 목표 : 사회성 발달 6) 실시 장소 : 경기도 ㅇ 시 ㄱ 초등학교 6학년 2반 교실 7) 프로그램의 구성(저학년) 차시날짜프로그램준비물11월 6/20일(월요일) 1 session - 들어가기활동 : 강의 내용 소개, 자기 소개, 나의 기억(인생선), 나의 마음 속(나의 마음 한구석), HTP 검사 필기도구21월 7/21일(화요일) 2 session - 안아줘활동 : 역할연기, 동물들의 뽀뽀 활동(인사하기)필기도구31월 8/22일(수요일) 3 session - 왕발게의 모험(갯벌이 좋아요)활동 : 역할연기, 자신 있는 내 모습과 자신 없는 내 모습, 기쁜 일 슬픈 일필기도구41월 9/23일(목요일) 4 session - 무지개 물고기활동 : 역할연기, 가장 아름다운 모습 그림으로 그리기, 거울 놀이 필기도구색연필(크레파스)51월 10/24일(금요일) 5 session - 마녀 위니활동 : 역할연기, 마법사로 변신해 마법의 주문 만들어 요술부리기, 내가 마술사! 종결필기도구색도화지(검정색 2장, 원하는 색 1장), 색종이, 가위, 풀, 끈 (고학년)차시날짜프로그램준비물11월 6/20일(월요일) 1 session - 들어가기활동 : 강의 내용 소개, 자기 소개, 나의 기억, 나의 마음 속, HTP 검사필기도구21월 7/21일(화요일) 2 session - 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요활동 : 죽음에 관한 생각 적기 & 색깔로 표현해 보기, 죽은 사람에게 편지 쓰기, 유언장 쓰기추천도서 :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우리 할아버지, 꼬마 토끼 오쁠라, 생쥐와 고래 등필기도구색연필(크레파스) 31월 8/22일(수요일) 3 session - 괜찮아활동 : 역할연기, 자신 있는 내 모습과 자신 없는 내 모습, 용기를 주는 나만의 마법구슬 갖기 추천도서 : 안내견 탄실이,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필기도구41월 9/23일(목요일) 4 session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활동 : 영화보고 토론하기, 내가 바꾸고 싶은 세상과 그 실천사항 말해보기, 가장 아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실천사항 써 보기 필기도구51월 10/24일(금요일) 5 session - 두꺼비와 당나귀의 경주활동 : 역할연기, 토론 종결필기도구 3. 활동자료 (생략) 4. 나오며 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여러 아이들과 집단독서치료 과정을 진행하면서 발견한 점은 장애 등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불안이나 충동성 등을 거의 대부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일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적․ 발달적 차원에서의 독서치료가 필요하다는 것과 아울러, 그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자의 집단독서치료 적용사례는 지난 해 성균관대학교와 숙명여대에서 수학한 독서치료 과정에서의 내용들을 상당부분 그대로 적용해본 것임을 밝히고, 집단의 구성에서부터 각 Session이 진행되면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에 대해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집단의 크기가 너무 컸Kor2007-12-20T02:38:43+09:00한국독서치료학회초등학교에서의 집단독서치료 적용 사례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독서치료 안내도서 -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에 관한 1) 아이가 읽으면 좋은책 제 목 저자 글/그림 출판사 출판년도 (소주제/연령) (1) 신체적 특징 또또의 음악회 나까에 요시오 글/유노에노 노리코 그림/이재은역 세상모든책 1999 (신체장애 /유아) 외뿔이 사슴 올라프 폴커 크리겔 글?그림/이진영 역 문학동네어린이 2002 (신체장애 /유아) 반쪽이 이미애 글 / 박경진 그림 보리 2001 (신체장애 /유아) 엄마, 내가 자전거를 탔어요! 이노우에 미유키 글/카리노 후키코 그림/이정선 역 베틀북 2002 (신체장애/ 유아) 에디에게 잘해주렴 버지니아 플레밍 글/ 플로이드 쿠퍼 그림/ 강연숙 역 느림보 2003 (신체장애/ 유아초등저) 바바빠빠 아네트 티종 글 / 탈루스 테일러 그림 /이용분역 시공사 1994 (신체장애 /유아) 외눈박이 한세 곽재구 글/심미아 그림 미세기 2000 (신체장애/초등저) 장애를 딛고 선 천재화가 김기창 심경자 저 나무숲 2002 (신체장애/초등저) 프리다 조나 윈터 글/아나 무안 그림/박미나 역 문학동네 2003 (신체장애/유아) 가방 들어 주는 아이 고정욱 글/백남원 그림 사계절 2002 (신체장애/초등저) 암소 로자의 살빼기 작전 크리스텔 데무아노 / 유정림역 사계절 2000 (외모/유아) 알록달록 코끼리 엘머 데이비드 맥키 글?그림 / 김양미역 아가월드 2001 (외모/유아) 내 귀는 레몬빛 카챠 라이더 글/안겔라 폰 로엘 그림/이진영역 문학동네어린이 2001 (외모/유아) 키 큰 아이가 되고 싶어요 우리 올레브 글/약키 글라익 그림 / 유혜자역 여명미디어 1998 (외모/유아) 난 크고 싶어 안드레아 샤빅 글/러셀 이토 그림/이연수역 그린 북 2002 (외모/유아)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박혜선 그림/ 최진호역 크레용하우스 2001 (외모/유아) 슈렉!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조은수 역 비룡소 2001 (외모/유아) 당나귀 덩키덩키 로저 뒤바젱 글?그림/서애경 역 웅진닷컴 2002 (외모/유아) (2) 정서적 특징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노경실 글/이형진 그림 계림북스쿨 2001 (두려움/유아)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 안젤리카 글리츠 글/임케 죄니히젠 그림 /김라합역 웅진닷컴 2000 (두려움/유아) 토미는 이제 겁쟁이가 아니에요 클라우스 바움가르트 글?그림/사랑이역 아가월드 2001 (두려움/유아)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 게르다 바게너 글/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최문정역 비룡소 1997 (두려움/유아) 수상한 궤짝 메르세 컴퍼니 글/아구스틱 아센시오 그림 /유동환역 푸른나무 2001 (두려움/유아 ) 무서움을 이겨낸 구스타보 리카르도 알칸타라 글/ 구스타 그림/ 권미선 역 세손교육 2002 (두려움/유아 ) 프레드가 겁쟁이라고? 린다 제닝스 저/바시아 보그다노비츠 그림/ 이승희 역 문학동네 2002 (두려움/유아 ) 겁쟁이 꼬마 유령 부우 브리짓 민느 글/ 리스케 레멘스 그림/ 장미란 역 웅진닷컴 2002 (두려움/유아 ) 학교 안 갈 거야 토니 로스 글, 그림 /양희진역 베틀북 2000 (불안과 두려움/유아) 올가는 학교가 싫다 준비에브 브리작 글/미셸 게 그림 /김경온역 비룡소 1997 (기타정서/유아)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강무홍 글/이형진 그림 사계절 2001 (정서-기타정서/유아) 수학은 너무 어려워 베아트리스 루에 글/로지 그림 최윤정 역 비룡소 1996 (정서-기타정서/유아) 헬렌켈러-세계의위인 01 윤형복 저 국민서관 2001 (정서-기타정서/유아) 난 너를 사랑해 사토우 도시나오 글/아마모토 타타오 그리/김소운역 작은책방 2002 (정서-기타정서/유아) (3) 문화적 특징 시애틀 추장 수잔 제퍼스 글?그림/최권행 역 한마당 2001 (유아) 히어와서의 노래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시/수잔제퍼스 그림 보림 1997 (초등 저) 수호의 하얀말 오츠카 유우조 글/수에키치 그림/이영준 역 한림 2001 (초등 저) 아툭 미샤 다미안 글/요쳅 바본 그림/최권행 역 한마당 1995 (초등 저) 2) 관련 사이트 (1)정서적 특징 SOS 아동복지센터(http://sosed.koreasos.or.kr) : SOS 어린이마을에서 운영, 문제 행동 아동의 치료와 정서 및 발달 장애 아동에게 다각적인 방법으로 임상적 치료를 도모하는 센터 (2) 문화적 특징 중남미박물관(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 아즈테카, 잉카 문명 등 중남미 각국의 고대 문화 유산 등을 볼 수 있는 박물관 3) 비디오 (1)신체적 특징- 외모 ․ 슈렉 - 보기 흉한 초록색 괴물 슈렉과 그 보기 흉한 외모에 감춰진 슈렉의 마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게 하는 이야기 (전체가) ․ 미녀와 야수 - 아주 다른 외형적인 모습을 가진 미녀와 야수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전체가) ․ 포레스트 검프 - I.Q 70의 저능아인 포레스트 검프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자란 듯 보이는 몸짓과 생각들로 살아가지만 타인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을 만큼 멋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Kor2007-12-20T08:31:55+09:00독서치료 안내도서 -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에 관한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문화산업 발전 대토론회-출판을 말한다, 그리고 바란다> 토론회 자료집 파일을 첨부합니다.
ㅇ 토론회 개요
- 일시 : 2013년 1월 30일(수) 14:00~18:00
- 장소 :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 주제 : 출판을 말한다, 그리고 바란다
ㅇ 문의 : 콘텐츠진흥팀 02-2669-0743
Kor2013-02-06T05:31:00+09:00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문화산업 발전 대토론회-출판을 말한다, 그리고 바란다> 토론회 자료집
- 독서인 DB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서사와 독서치료의 관계에 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독서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학지사, 2006), 제 2부 "서사와 독서치료" 부분을 참고로 하십시오.)서사로서의 삶과 이야기 치료 이영식 이야기 치료는 인간 삶의 본질을 이야기라고 본다. "나"라고 하는 정체성은 우리 내면의 어디에선가 찾아 질 수 있는 고정된 어떤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축을 따라 끊임없이 생성되어 가는 유동적 실체다. 나는 이야기를 통해서만 입체적으로 표현될 수 있고 그렇게 표현된 이야기는 다시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나는 이야기를 생산하는 주체이면서 이야기에 의해 만들어져가는 객체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우리 삶의 이야기는 하나의 서사행위이자 서사물로 간주할 수 있다. 김민수의 주장대로 이야기(narrative)는 가장 인간을 닮은, 가장 인간적인 소통의 방식이다. 삶이 이야기(narrative)라면 모든 이야기 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인 서사학(敍事學)의 관점에서 조명하면서 치료적 함의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의 속성과 치료적 함의 이야기는 치료와 관련하여 영속성(시간성), 반영성(정체성), 일관성, 유연성(편집가능성), 관계성, 해석의 틀로 작용하는 속성들을 지니고 있다. 즉 이야기는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속성으로 인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경험을 성공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 모든 이야기는 어떤 시점, 어떤 화자를 내세우더라도 결국 자신의 이야기다. 이야기 하는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기에 결국 자신의 사고, 느낌, 경험들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문학은 작가가 창조한 서사적 우주이다. 거기에 시간∙공간∙시대적 배경이 있고 인물이 등장하며 인과적 사건이 전개된다는 점에서 인간세상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문학은 서술하는 사람이나 서술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반응하는 사람모두에게 자신을 반영한다. 한 사람의 이야기에 채택되어 정체성을 형성하는 사건들은 주된 플롯에 의해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플롯은 사건과 사건을 통일성 있게 연결시키는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야기는 누구에겐가 들려져야한다. 즉 발화자가 있으면 수화자가 있게 마련인데 이런 측면에서 이야기는 본질적으로 관계적이다. 이야기는 진공상태에서 사적으로 생산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만들고(저작) 들려주는 상호 과정에서 생산되는 관계적 서사이다. 따라서 서사는 만드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듣는 사람도 의미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예컨대 똑 같은 경험이라 할지라도 남편이 아내에게 들려줄 때와 자녀들에게 들려줄 때는 사뭇 달라질 것은 명확한 일이다. 이런 것을 서사의 맥락적 요소라고 한다. 이야기의 치료적 속성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연성에 있다. 즉 한 사람이 삶으로 생산해 내는 자기 이야기는 고정불 된 어떤 실체가 아니라끊임없이 생성되어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치료의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물론 내담자를 지배하는 문제에 젖은 이야기는 나름대로 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생성된 강력한 플롯이므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혀 바뀔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는 이야기로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양유성(2004)는 이야기를 발단심리학적 관점에서 조명하여 이야기를 분위기를 형성하는 시기(2-3세), 이야기의 이미지를 갖추는 시기(3-6세), 주제나 주인공들을 만드는 시기(7-12), 이야기의 사상을 형성하는 시기(13-18세),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개인적 신화를 만드는 시기(성인기)로 나누어 발달단계에 따른 이야기의 활용법에 대한 통찰을 준다. 이야기 치료의 개입전략과 핵심 기법 먼저 이야기치료의 기본적인 원리와 치료적 전략에서 보여주는 서사성(敍事性)을 살펴보자. 이야기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 가운데 하나가 우리 정체성이 이야기들과 경험들로 구성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의 경험들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본 재료이기는 하지만 이야기라는 준거틀로 해석되기 까지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한다. 즉 경험은 이야기라는 옷을 입고 정체성을 형성하는 플롯에 합류할 수 있다. 이야기 치료의 또 다른 기본 가정은 우리 안에 이야기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서사(敍事)에서 주 사건이 있고 부차적인 사건들이 존재하듯이 우리정체성을 형성하는 이야기들도 주 이야기(Dominant Story)와 주 이야기에 합류하지 못한 부차적인 이야기들이 공존한다. 주 이야기는 주 플롯(dominant plot)에 의해 경험들이 인과 관계적으로 엮이어 통일성을 지니게 된다. 주 플롯에 의해 구성된 주 이야기가 긍정적이고 자신의 삶을 담아내기에 충분하다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Kor2008-04-23T08:21:43+09:00www.bibliotherapy.pe.kr서사로서의 삶과 이야기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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